[2021.07.20] 1억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아침에 미국 주식을 봤는데 주식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어려운 날이겠구나 했습니다. 장이 열리고 역시나 쭉쭉 주식이 떨어지더군요. 그러다가 조금씩 반등하는 거 같더니 다시 떨이 지고 장 마감할 때쯤 다시 조금 올랐던 거 같습니다. 일하느라 중간중간 봤던 시황은 이랬었네요.


매일 빨간 불만 켜질 수는 없는 거니깐 싶으면서 막상 떨어지면 올랐을 때 조금 수익 실현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주식이 어느 정도 오르면 팔고 또 떨어진다 싶으면 사고하려고 했었는데 이게 내 맘같이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걸 안 이후로는 그냥 안 건들고 길게 가져가는 게 더 수익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주린이라면 늘 그렇듯이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떨어지는 놀라운 경험은 누구가 가지고 있을 거 같습니다. 나 또한 그랬습니다. 이 주식은 너무 올라서 이젠 고평가야 싶어서 어느 정도 물량을 털면 여지없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이젠 떨어질 만큼 떨어지고 상승만 남았구나 싶어서 매집하거나 물타기를 하면 또 여지없이 주식은 곤두박질을 쳤었습니다. 물론 생각처럼 딱딱 맞았을 땐 그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내가 무슨 주식의 고수가 된 마냥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이 가능한 거처럼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제는 어느 정도의 움직임에는 무뎌질 만큼 주식은 안 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수익률이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이너스가 안 나면 되는 거니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그동안 무섭게 오르더니 오늘은 무섭게 떨어지더군요. 많이 올라서 그러겠거니 했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네요. 한국조선해양은 언제나 올라가려는지 기다리고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2021.07.20 계좌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