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3] 1억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 동성화인텍

오늘은 오랜만에 주식거래를 했네요. 일부러 안 하고 그러는 건 아닌데 사고팔고 하다 보면 먼가 후회되는 상황들이 많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오늘도 그랬고요. 오늘은 한국조선해양이 아침부터 잘 올라가는 걸 보고 나름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20주를 매도했습니다. 사고 나서 좀 지나니깐 매도 금액보다 더 올라가더라고요. 매번 꼭 내가 판 건 귀신같이 아는지 판 금액보다 올라가더라고요.


20주 매도한 이유는 한국조선해양이 계속 떨어져서 물타기를 계속했었습니다. 하다 보니깐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하게 되었고 아직 플러스는 아니지만 물 탔던 금액보다는 올라가서 20주만 정리하였습니다.
팔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니 더 오를 거 같은데 굳이 팔어 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항상 급락할 수 있는게 주식이니깐 어느 정도의 리스크 관리라 생각하려 합니다.

 

 

요즘 조선주를 보고 있는데 동성화인텍이라는 기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초저온 보냉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LNG 선에 필요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내용을 한 번 정리하던지 해야겠네요. 아무튼 좋아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아직 많이 사지는 않았고 점점 주식을 늘려가려고 합니다.

 

 

근데 이거저거 사다 보니깐 종목이 벌써 10개나 되었네요. 전형적인 주린이 투자 마인드로 투자하다 보니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이고 하네요. 봐서 2~3 종목 정도는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빨리 달리는 말을 바로바로 갈아타면서 투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 좋아 보여서 산 주식들인데 어느 주식은 몇 달을 넘게 기다려도 꿈쩍 않고 어떤 주식은 사자마자 쭉쭉 오르고... 이런 걸 다 안다면 제가 이렇게 글 쓰고 있지는 않겠죠.

 

 

오늘은 많은 금액이 들어간 주식들이 올라줘서 수익이 많이 났네요. 1억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전체 금액의 10%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많이 올라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 마음은 초연해지는 거 같습니다. 꼭 보면 주식 올랐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한 턱 쏘고, 이거저거 사고, 나면 그 후엔 주식이 마이너스로 가 있고 하더라고요. 주식이 내 생활은 지켜보고 있는건지..

 

올바른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올리는 투자자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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