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은 살짝 오르락내리락거렸네요. 한동안 너무 올라가는 장을 경험하다 보니깐 별로 변동이 없는 장에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몇 개월을 옆으로 기는 장도 경험했는데.. 한참 잘 오르던 장을 경험한 이후로는 견디기가 어려워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엉덩이 투자자로서 좋은 종목을 잘 매집해놓고 기다리며 견뎌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즘 제가 산 종목들 중에 떨어지는 주식을 매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동성화인텍은 매집 중에 있는데 가격이 크게 변동이 없어서 매집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도 12550 원에 걸어놓고 있었는데 끝내 그 가격까지 내려오지가 않았네요. 좀 길게 보고 매집에 들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쎄트렉아이도 10% 이상까지 올랐었는데 어느새 저렇게 빠졌네요.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갈 거라 생각하고 있고 더 내려가면 매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도 마이너스 12%까지 찍었다가 다시 올라가는 중인데 마이너스 12% 일 때 샀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것도 지켜보면서 더 떨어지면 추가로 매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려는 주식은 많은데 자금은 여유로운게 아니어서 적당히 오른 주식들은 정리하던지 해야 하는데 어떡하죠? 지금 들고 있는 주식들이 다 좋아 보여서.. 전형적인 주린이 투자를 못 벗어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현금은 항상 유지하려고 합니다. 처음 계획은 30%로 유지였는데 어느 순간 24% 로 남아있지 않네요. 확실한 게 아니면 20~30% 정도를 유지해야 할 거 같습니다. 주식은 내가 예측할 수 없는 거니깐요.
오늘 증권사 리포트를 봤는데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 긍정적인 내용이 많더라고요. 지금도 많이 올랐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적도 따라서 올라가고 있어서 긍정적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내려오거나 쉬어가면 더 매집하려고 하는데 기회가 오기는 오려는지 너무 가파르고 오르고 있어서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도 60% 가까이 수익률이 나오고 있는데 수익률 100%는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그랬으면 합니다. 더 물량을 태우고 올라가야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기다리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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